[안산신문]도시인숲, 어깨동무 산악회와 ‘횡성 트레킹’

2024. 11. 27. 09:29안산신문

도시인숲, 어깨동무 산악회와 ‘횡성 트레킹’

제종길 이사장 “도시와 자연 연결하는 다양한 활동 전개”

 사단법인 도시인숲(이사장 제종길)과 어깨동무산악회(회장 박종만)가 100번째 산행기념을 공동주최하여 횡성 호수 둘레길 트레킹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130명의 시민들이 참여하여 가을 풍경이 물든 자연 속에서 호수를 따라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횡성 호수 둘레길은 강원도의 대표적인 트레킹 코스 중 하나로, 맑은 호수와 단풍이 어우러진 경관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약 8km 구간을 걸으며 호수의 잔잔한 물결과 숲의 청량함을 경험했다. 행사 중에는 길을 따라 걷는 동안 발견한 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깅' 활동도 진행되어 환경 보호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제종길 이사장은 “도시와 자연의 연결은 현대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이다”라며.“ 횡성 호수 둘레길은 자연의 순수함과 인간의 활동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공간으로, 이런 경험을 통해 도시민들이 자연의 가치를 직접 체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해 자연 속에서의 작은 실천이 얼마나 중요한지 인식하고, 앞으로도 도시와 자연을 연결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덧붙였다
참가자들은 트레킹 중 느낀 점과 환경보호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도시인숲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자연 친화적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와 자연을 연결하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