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타임스]신윤관 후보, 무료 통근버스 도입 발표
신윤관 후보, 무료 통근버스 도입 발표
신윤관 시장 예비후보는 1일 기자회견을 통해 1호 민생 공약인 ‘안산스마트허브 공단 무료통근순환버스 도입’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공단 노동자의 78%에 이르는 지역근로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나홀로 차량으로 인한 극심한 교통 혼잡을 해소할 뿐 아니라 기업의 물류비용 절감을 통한 인력난 해소에도 기여하겠다는 구상이다.
신 후보는 이번 스마트허브 공단 무료통근순환버스 공약을 김상곤 도지사 예비후보의 무상버스 공약과도 통하는 안산형 교통복지 정책으로 설명하고 있다.
신 후보는 공단 무료통근순환버스 도입 배경에 대해 “스마트허브는 대중교통 수단의 부족과 환승, 연계의 불편으로 노동자의 대중교통 불편도가 높고, 출퇴근 교통난과 2.3중의 주차난으로 기업의 물류비용 증가 요인이 높은 곳”이라 설명한 뒤 “스마트허브 내 교통환경의 개선은 노동자와 기업 모두에게 복지적 혜택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 후보가 밝힌 공단 무료통근순환버스는 2016년 개통하는 스마트허브역과 원시역에서 배차간격 10분마다 출발하는 2개 노선으로 운영되며 첫 해의 일일 이용자 수는 4천749명이며 운행 소요비용은 15억 8천만 원으로 예상된다.
공약 시행에 필요한 재원확보 방안에 대해 신윤관 후보는 “스마트허브 내 소통과 대중교통 중심도로를 제외한 나머지 도로구간에 대해 입주 업체와의 계약을 통한 ‘노동자 우선주차제’를 시행해 마련한다”고 설명하고 입주 업체와의 계약, 할당 방식의 노동자 우선주차제를 통한 “연간 예상 수입은 약 38억 원으로 이는 전액 스마트허브 교통개선사업에 재투자” 된다고 밝혔다. <박현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