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신문
[안산신문]김만식 작가, 특별 초대전
청년마음
2020. 7. 15. 17:30
김만식 작가, 특별 초대전
15일부터 31일까지 사동 ‘문화공간 화사랑’서 전시
오랫동안 작품 활동을 벌인 김만식 작가의 특별 초대전이 사동 문화공간 화사랑(관장 서명호.415-8881)에서 15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김만식 작가는 미술평론가로부터 색동옷으로 단장하고 나들이 나선 엄마와 아기의 화사하고도 해맑은 풍경의 연작, 반복해 색의 겹을 입힌 오방색의 나이프 발색작업 흔적과 색동옷의 유려한 선이 어우러진 화면엔 서정성 깊은 예술적 회화성이 깃들어 있다고 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평면구성의 풍경화엔 현대감각을 노정(路程)하는 작가의 순수하고 청아한 화의(畵意)가 농축되어 잔잔히 흐른다는 것이 평론이다.
또한 모유를 먹이며 자애로운 눈빛으로 눈 맞춤하는 숭고한 헌신적 사랑과 희생의 몸짓은 어머니를 떠올리게 하고 시선을 사로잡아 머물게 하며 바로 어머니의 부덕(婦德)과 평화의 상징을 통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한국적 원형(originality)을 제시하는 힘을 김 작가의 작품에서 엿볼수 있다.
서명호 관장은 “작품속에 녹아있는 고향의 향수와 한국적인 멋과 색을 느낄수 있는 귀한 전시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박현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