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신문]사설-선부동 다문화가족 4남매의 죽음
선부동 다문화가족 4남매의 죽음 지난 27일 밤, 선부동 3층 빌라 2층에서 불이 나는 바람에 나이지리아 국적의 아이 4명이 안타깝게 목숨을 달리했다. 사망자는 11세.4세 여아와 7세.6세 남아로, 남매 사이인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집 안에는 숨진 아이들의 부모와 막내인 2살 여아까지 모두 7명이 있었다. 이날 경찰과 소방의 1차 감식 결과에 따르면 최초 발화는 해당 가구 현관문 입구 TV와 냉장고를 연결한 멀티탭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로선 이들 기기와 전선 중에서 합선 등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났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 숨진 이들이 발견된 가구는 42㎡(약 13평) 규모로 거실과 안방, 작은방으로 이뤄져 있다. 숨진 아이들은 모두 안방에서 발견됐다. 불길을 발견한 부모가 ..
2023.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