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신문]박수여 시인, 두 번째 시집 출간
박수여 시인, 두 번째 시집 출간 문학시티 출판사서 ‘흰머리 검게 물들이고’ 안산신문에 시를 연재하고 있는 박수여 시인의 두 번째 시집 ‘흰머리 검게 물들이고(문학시티 출판사)’가 출간되었다. 시나브로 사라지는 가을과 함께 제목이 겹쳐져 시집을 펼치기도 전에 마음이 평화로워지는 시집이다. 첫 시집 ‘반쪽 눈으로 보는 세상’에 이어 무려 4년 만에 나온 시집이어서 더 애착이 간다. ‘시인은 많지만 시는 드물다’라는 저잣거리의 말을 불식시키는 시집이라 할 수 있다. 류근원 동화작가는 이번 시집을 읽고 크게 3가지를 요약 평하고 있다. 첫 번째로 인생의 관조를 들 수 있다고 했다. 시 속에 그가 살아온 길 그러면서 큰나무가 무성했던 잎사귀를 떨어뜨리는 그런 늦가을의 시간을 느낄 수 있다고 했다. 두 번째..
2024.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