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신문]데스크-빗물 젖은 안산국제거리극축제
빗물 젖은 안산국제거리극축제 박현석 지난해 이어 올해도 어김없이 5월 어린이날에 비소식이 접해졌다. 모든 행사가 그렇듯이 천재지변인 비가 내리면 행사는 어김없이 축소되거나 취소되는 불가피성이 뒤따른다. 다행히도 20번째 맞는 안산국제거리극축제 폐막일인 6일에는 비가 잦아들어 시민들이 기대심리는 작용했다. 수많은 시민들은 폐막작과 폐막 휘날레를 보러 안산문화광장에 운집했다. 그러나 예상했든 대로 실망한 시민들의 탄식이 튀어 나왔다. “도대체 수준높은 작품이라고 해서 구경나왔는데 당췌 이해가 안되는 건 뭔가 싶다. 내가 거리극 수준을 맞추지 못하는 건지, 아니면 수준높은 작품이 정서적으로 안맞는 건지 도무지 감이 잡히지 않는다”는 한 시민의 하소연에서 역시나 올해 안산국제거리극축제의 결말은 ‘아쉬움’이다...
2024.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