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신문]데스크-시화호와 안산갈대습지
시화호와 안산갈대습지 박현석 국내 최초의 인공 습지로서 지난 1997년 착공해 2005년 12월 완공한 안산갈대습지공원은 본래 ‘시화호습지공원’으로 불렸다. 그러다 2014년 4월 관할 주체가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안산시와 화성시로 나뉘어 넘어가면서, 안산시 쪽과 화성시 쪽을 각각 안산갈대습지공원과 비봉습지공원으로 구분하여 부르게 되었다. 2014년부터 안산갈대습지공원의 람사르 습지 등재를 추진하는 등, 이 공원은 시화호 생태계 회복을 보여주는 척도 역할을 하고 있다. 반월국가산업단지와 농지의 확장을 목표로 하는 ‘시화지구 간척사업계획’에 따라 군자만이라고 불리던 이 지역에 1987년부터 1994년까지 시화방조제를 건설하게 된다. 방조제로 물이 가둬진 담수호가 되자 공장 오폐수와 생활하수가 쌓이게 되었다. ..
2024.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