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신문]사설-엉뚱하게 사용한 일부 세월호 지원비
엉뚱하게 사용한 일부 세월호 지원비 2014년 4월16일, 안산시민은 꽃다운 나이인 생떼같은 250여명의 아이들을 잃은 슬픔에 가슴이 미치도록 먹먹했다. 슬프다 못해 분노했다. 어떻게 이 나라가 뭘 잘못했길래 하늘이 벌을 내려주는지 원망하기 까지 했다. 안산시민은 물론이고 전국민들은 슬픔과 분노에 들불같이 일어나 이 나라의 잘못된 안전관리와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며 폭발했다. 그리고 난후 8년이 지난 지금, 여전히 안산시는 세월호에 대한 사업과 단체가 다시는 일어나야 하지 말아야 할 ‘세월호 참사’같은 사고방지를 위해 교육과 치유, 추모를 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국회 서범수 국회의원이 안산시에 자료를 청한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 지원비 사용내역을 보면서 더 아픈 슬픔을 느낀다. 세월호 유가족과 그들을 치유..
2022.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