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신문]예술인탐방-박국현<한국화가>
“날카롭고, 섬세하고 쾌속적인 필치를 인정받는 안산의 화가” 박국현 한국화가 박국현(65.사진) 화백은 단원 김홍도의 문화도시 안산에서 수도권 문화를 접하면서 열정적으로 활동하는 작가이다. 고향이 경북 청도이며, 그곳은 산세가 맑고, 오염되지 않은 서정성이 짙고 토속적인 청정지역이다. 그곳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면서 순수한 자연현상들에 대해 저절로 동화되어 작가의 심성에 내려앉은 모양새다. 그의 작품을 감상할 때면 도시 출신의 작가에서 볼 수 있는 어색하거나 억지스러운 자연경관 표현을 느끼지 못한다. 너무나 자연스러워서 이는 청정지역 정도에서 어릴 때부터 내성으로 스며든 자연 풍광을 받아들여져 온 탓으로 여겨진다. 나무 한 그루, 바위, 돌 등 산세가 그림 속에서 보이는 것이 자연현장 그곳에 가 있는 듯한..
2024.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