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신문]재활용쓰레기 처리 비상
재활용쓰레기 처리 비상 코로나19 이후 스티로폼 배출 102톤으로 역대 최대량 도시공사, 재활용쓰레기 처리 비상사태 선포 총력대응 “치우고 또 치워도 쓰레기가 줄기는커녕 오히려 더 쌓여만 갑니다.” 16일 안산시재활용선별센터. 스티로폼이 쌓여 눈 덮인 빙산을 방불케 하는 쓰레기 더미 속에서 직원 A모씨는 “이곳에서 일한 지 10년이 됐지만 이처럼 많은 쓰레기가 쌓인 광경은 처음”이라며 이마에 줄줄 흘러내리는 구슬땀을 연신 닦아내며 처리작업에 여념이 없었다. 안산도시공사가 한계치를 넘어선 재활용쓰레기 처리를 위해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직원 총동원령을 내리는 등 총력대응체제에 나섰다. 도시공사에 따르면 스티로폼 반입량이 월평균 75톤에서 지난달엔 102톤으로 역대 최대 반입량을 기록하는 등 처리능력을 훌쩍 뛰..
2020.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