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신문]사설-정문규미술관 이전의 ‘아쉬움’
정문규미술관 이전의 ‘아쉬움’ 지난 2009년 대부도 선감동에 문을 열었던 ‘정문규미술관’이 올해를 마지막으로 파주 헤이리마을 근교 파주오페라단이 사용하고 있는 공연장에 한층을 더 증축해 2층에 미술관을 옮긴다. 그동안 정문규미술관은 당시 안산시 유일의 사립 미술관으로 설립자인 정문규 화백이 60여년간 그린 작품 700여점을 교체 전시하며 다른 작가들의 단체전과 기획전을 비롯해 월 1회 음악연주회를 열었다. 이는 대부도 지역주민은 물론이고 안산시민들이 대부도의 바닷바람을 맞으며 그림도 감상하고 음악을 접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이었다. 정문규미술관은 한평생 작품활동과 미술교육에 헌신한 정문규 화백이 지역사회 문화예술 진흥에 기여하고 지역주민과 시민들의 문화수요 충족에 기여하려는 목적으로 개관한 미술관이다..
2020.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