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신문]데스크-알박기 인사(人事)
알박기 인사(人事) 박현석 이른바 정권교체로 정부의 주요 요직에 있던 전 정권 인물들이 하나둘씩 자리를 내놓고 있다. 스스로 물러나는 인물이 있는가 하면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마치 자신이 제대로 일하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어색한 동거를 계속하고 있는 것이다. 전 정권은 대통령선거로 정권이 교체되는 시점에서 소위 알박기 인사로 언론을 통해 비판을 받은바 있다. 낙하산 인사를 비판했던 전 정부가 '보은 낙하산' 관행을 정권 말까지 떨쳐내지 못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힘들어 보였다. 새 정부와 국정 철학이 다른 공공기관장이 계속 버티면 결국 국가적 낭비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전 정부의 이같은 인사는 기초자치단체까지 그 여파가 있는 듯 하다. 안산시에는 산하기관과 재단법인이 있다. 대부분 대표가 올 연말..
2023.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