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신문]안산시상인총연합회 출범

2022. 1. 6. 09:17안산신문

안산시상인총연합회 출범

 

초대 연합회장에 한대앞역 손인엽 상인회장 취임
“안산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 밝혀

 

안산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권익보호 및 정부지원혜택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받음과 동시에 소외된 계층의 어려움을 대변하고 처우개선을 위하여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볍법에 의거하여 등록된 안산시 관내 15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인회가 지난 12월 29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안산시상인총연합회(이하 ‘총연합회’)를 출범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공직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는 이유로 윤화섭 시장은 자리하지 못하였으나 김철민 국회의원과 박은경 안산시의회 의장등 각계각층의 내빈이 참석하여 축사와 격려사를 통해 총연합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함과 동시에 안산시 소상공인의 발전과 지원에 대한 약속을 다짐하였다. 특히 국회의원과 도의원, 시위원 모두는 위드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정부와 경기도 그리고 안산시의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적극적으로 이끌어 냄과 동시에 우리 안산시 소상공인의 고충해결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는 희망찬 메시지로 축하의 인사를 대신했다.

초대회장으로 추대장을 수령한 손인엽(현 한대앞역상점가 상인회 회장)은 취임사에서 “코로나 19와 오미크론 감염증으로 바람 앞에 등불 같은 소상공인의 생존이 어려운 상황에서 중책을 맡았지만 이를 영광으로 생각하기에 앞서 무거운 책임감을 감출수가 없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모든 역량을 발휘하여 책임 있는 모습으로 우리 안산시 지역경제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같은 자리에서 임명된 총연합회 임원(부회장 한문수, 부회장 윤종대, 부회장 마성권, 총무이사 김미영, 재무이사 윤치호, 감사 김상환, 이사 우병락, 이사 이용준, 이사 함갑주, 이사 주병수, 이사 하정식)과 행사에 참석한 상권별 상인회원 등 상인 모두는 한결같은 목소리로 “연합회의 출범으로 소통의 창구는 물론 향후 발생될 문제해결을 위한 기반이 마련된 것이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향후 총연합회 역할에 최선을 다하여 안산시 소상공인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금번 출범한 총연합회는 향후 “중소벤처기업부, 경기도, 안산시와 의회의 정부지원사업 수혜는 물론 자체적인 독자사업 추진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분과위원회 및 자문단을 구성할 예정에 있다. 조직이 구성이 완료되어 본격적인 가동이 되면 총연합회를 중심으로 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경제단체로 역할을 할 것이다”고 총연합회 사무국 관계자는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2021년 12월 현재 전통시장 8개소, 상점가 7개소의 전통시장법에 근거한 등록상인회를 보유하고 있고, 경기도골목상권조직화지원사업을 통해 조직된 34개의 상인회가 운영되는 등 약 49개의 상인회를 보유한 소상공인의 도시다. 하지만 이를 통합하고 대변할 수 있는 단체가 없어 아쉬움이 있었으나 이번 총연합회의 출범으로 조직화된 안산시 상인의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박현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