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신문]사설-안산시의회 민주당의 ‘고민’
안산시의회 민주당의 ‘고민’ 8대 시의회가 출범한 지난 2018년 7월 2일, 안산시의회 본회의장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됐다. 다수석을 차지한 더불어민주당은 의원총회를 통해 통합당에 부의장 한자리만 할애하고 상임위원장 세자리중 단 한자리도 주지 않겠다는 당론을 정하고 끝까지 밀어붙였다. 당시 한국당이었던 통합당은 33%이상의 의석수를 확보한 만큼 상임위원장 한자리를 받아야 겠다는 입장이었다. 결국 민주당과 통합당은 막판협상 끝에 후반기에 상임위원장 한자리를 주겠다는 약속을 하고 파행으로 치닫다 극적으로 합의했다. 2년이 흐른 지금 상황은 달라졌다. 통합당 소속이었던 이기환 의원이 탈당해 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기고 민주당 소속이었던 정종길 의원이 최근 민주당에서 제명당했다. 의원수로 보면 민주당은 달라진 것..
2020.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