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신문]사설-안전불감증
안전불감증 또 다시 안전불감증으로 수많은 젊은 청년들이 목숨을 잃었다. 지난 10월 29일, 토요일 저녁 서울 이태원에는 핼러윈 행사를 즐기기 위해 10만명 이상의 인파가 몰려 들었고, 밤 10시 15분경 세계음식거리 해밀튼 호텔 옆 비탈진 좁은 골목길에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하면서 수백 명의 심정지 환자가 발생, 긴급 출동한 소방구조요원과 일부 시민 등 현장에서 심폐소생술 등을 시행하며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1일 현재까지 파악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는 남성 55명, 여성이 101명이며 이 가운데 20대가 104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31명, 10대 12명, 40대 8명, 50대가 1명이다. 또 외국인 사망자는 26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란 국적이 5명으로 제일 많았고 중국과 러시아가 각각 4명, ..
2022.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