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신문]‘정조대왕 어가행렬’
‘정조대왕 어가행렬’ 9일, 안산시는 12회 안산읍성 문화예술제 일환으로 과거 안산의 중심지였던 수암동에서 ‘정조대왕 어가행렬’을 재현했다. 정조 21년인 1797년 8월 16일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홍씨와 함께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참배하기 위해 가던 중 안산에서 하룻밤 머문 것을 기념하기 위해 재현한 행사다. 어가행렬은 수암꿈나무체육공원을 출발해 수암파출소를 지나 안산객사 행사장 주무대까지 약 2.2km에 달하는 거리를 행진하며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어가행렬이 안산객사에 도착 후 안산행궁 방문을 환영하고 행차를 기념하는 고유제가 행사의 개막을 알리고 안산시 발전과 시민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제례 의식이 진행됐다.
2022.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