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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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신문]사설-운동선수들의 학폭과 그릇된 인성(人性)
운동선수들의 학폭과 그릇된 인성(人性) 흥국생명 이재영.다영 쌍둥이 배구선수의 초.중학교 시절 학원폭력 파문이 날로 커지고 있다. 아직 나이가 30세도 안된 여자배구 국가대표 출신의 쌍둥이자매에게는 큰 시련이 아닐 수 없다. 초.중학교 시절 이들의 실력은 부모의 월등한 유전자를 이어받아 다른 선수들에 비해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자매의 어머니는 전 국가대표 여자배구 선수 출신이며 아버지는 선수 시절 '한국 해머던지기 1인자'로 불리었다. 부모들이 운동선수로 활동했다면 이들은 분명히 운동선수들이 갖춰야 할 겸손의 미덕을 배웠으리라 믿는다. 그럼에도 이들 두자매는 학생시절 후배들에게 막말을 일삼거나 체벌을 가할 정도였다니 두자매를 응원했던 많은 배구인들과 국민들의 실망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급기야 두..
2021.02.17 -
[안산신문]데스크-비례의원과 지역의원
비례의원과 지역의원 박현석 이경애 의원이 올해 첫 행정사무감사에서 강도높게 문화예술과를 질책하고 나섰다. 문제의 발단은 개인정보유출에 대한 부분이다. 시립국악단의 개인 신상정보는 물론이고 1년에 한 번씩 실력 평가를 받는 ‘실기평정’ 등급이 유출된 부분에 대해 이 의원이 지적했다. 시립예술단노조로부터 제보를 받은 이 의원은 아무리 시의원이 자료를 요청했다 하더라도 특히 예민한 신상정보에 대한 자료를 제공했다는 것은 단원들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행위임을 밝혔다. 해당 부서장이 정확한 답변이 이어지지 않자 이 의원은 다시 한 번 질의요청을 하면서 어떻게 공공기관에서 이렇게 예민한 사안을 함부로 공개할 수 있는지 되물었다. 순간 이 의원은 울컥하면서 감정이 격해지기도 했다. 지금까지 수차례 행정사무감사를 지켜 ..
2020.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