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신문]사설-마스크 구입비 16억원의 행방
마스크 구입비 16억원의 행방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나왔던 앞뒤가 맞지않은 마스크 구입내역이 결국 안산시 감사결과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지난달 26일, 안산시가 경찰에 고발했다. 전 정무직 공무원을 비롯해 관련 업무 관계자 등 6명에 대해 직권남용과 업무상 배임,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안산시가 제출한 고발장에는 2020년 5월, 전 시장의 결재를 받아 산업근로자들에게 배부한다는 명목으로 업체를 통해 마스크 100만장을 16억원에 구매했다. 그러나 같은 해 6월에 납품받은 마스크는 6개월여간 방치되다가 이듬해 1월 시청 직원들에게 나눠주는 등 당초 용도대로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안은 지난해 10월, 안산시의회가 정기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김재국 의원이 문제를 제..
2023.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