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타임스]‘누구나정치’ 정치포럼 창립 ‘임박’

2017. 3. 17. 11:27안산신문

 

 

‘누구나정치’ 정치포럼 창립 ‘임박’

윤기중 전 대표 등 야권단일화 촉구했던 인사들 중심

전 레이크타운 대표이사를 역임한 윤기종 전 대표를 비롯해 노세극 전 시의원, 이필구, 이경원, 김태현, 강소영, 한미현씨 등이 주축이 된 안산시민정치포럼 가칭 ‘누구나 시민, 누구나 정치(이하 누구나정치)’가 27일, 창립컨퍼런스를 준비하고 있어 주목된다.
지난 해 4·13 총선 당시 ‘야권단일화 촉구 안산시민연대’로 출발한 누구나정치는 지난해 7월부터 월1회 포럼을 진행해 시민정치의 가능성과 타 지역사례 등을 강연으로 듣기도 하고, 세대별로 정치에 대한 생각을 이그나이트로 발표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워크숍을 통해 3월 창립을 목표로 ‘좋은정책팀’, ‘온라인혁명팀’, ‘중구난방팀’, ‘청년정치팀’을 구성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원하는 팀에 참여해 팀별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지난 달에는 시민사회단체를 초청해 시민정치와 관련한 지역의 과제에 대해 듣는 토론회를 열었다. ‘누구나정치’는 본격적인 창립을 위해 시민컨퍼런스도 준비중이다.
한 관계자는 “창립총회인만큼 유명인을 섭외해 강연을 듣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시민들이 정치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는 취지를 살리기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컨퍼런스 형태로 준비하고 있다. 정치에 대한 유쾌한 수다가 열리는 날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시민정치를 통해 지역을 바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누구나정치’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청소년, 청년, 마을, 세월호, 복지, 노동, 사회적경제, 온라인 등 다양한 영역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테이블을 구성중이다. <박현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