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타임스]행복예절관장 선출 앞두고 관심 ‘증폭’

2017. 8. 2. 09:31안산신문

 

행복예절관장 선출 앞두고 관심 ‘증폭’

성급한 모집공고로 지원자들 혼선 ‘비난’
7월22일, 재공고 통해 3명 지원 ‘확인’
10일 합격자 발표후 16일부터 업무시작

행복예절관장 모집을 앞두고 협의없이 모집공고를 올리다 지적을 받는 등 우여곡절을 겪은 안산시청소년수련관(이하 수련관)이 안산시로부터 위수탁받은 예절관장 선출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안산시와 수련관에 따르면 7월31일자로 기존 예절관장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7월초 관장 모집공고를 수련관 홈페이지 등에 게재하고 7월 5일부터 11일까지 지원자 접수를 받기로 했다는 것.
그러나 당시 수련관이 독단적으로 관리감독 부서의 사전 협의없이 공고를 내는 바람에 7월 7일경 예절관장 모집공고를 내리는 헤프닝을 벌였다. 이 때문에 모집공고를 보고 지원한 일부 지원자들은 불편을 겪어 수련관의 성급한 모집공고안 게재에 대해 지적했다.
이 때문에 수련관은 7월 22일, 부랴부랴 이사장의 재가를 얻어 다시 재공고를 내고 모집공고 일정을 재조정했다. 이로 인한 관장 공석기간이 보름동안 발생되기도 해 당장 8일부터 4일간 열리는 초등학생 대상 예절학당 프로그램도 관장없이 치러지게 될 상황이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해당 부서에도 모른 모집공고가 게재되는 바람에 혼란을 겪어 다시 수련관과 협의후 재공고를 게재했다”면서 “예절관이 수련관에 시로부터 위수탁 했다 하더라도 관장을 모집하는 공고는 해당 관리부서와 이사장으로부터 최종안을 받은 후 게재해야 하는 것이 마땅해 다시 재공고를 내게됐다”고 말했다.
한편 8월1일 접수마감을 앞둔 예절관장 모집은 현재 3명의 후보가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8월4일 면접후 8월10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박현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