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타임스]김진희 의원, 자유한국당으로 옮겨

2017. 8. 2. 09:54안산신문

김진희 의원, 자유한국당으로 옮겨

“주민들과 함께 하는 의정활동 노력” 다짐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로 시의회에 등원한 김진희 시의원이 6월21일자로 자유한국당으로 당적을 옮긴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시의회에 따르면 김진희 의원은 지난해 12월,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제명 조치되면서 그동안 무소속으로 의정활동을 수행하고 있다가 6월21일, 자유한국당으로 당적을 옮기게 됐다는 것.
김 의원은 지난 해 더민주 내부회의(교섭단체)를 통해 후반기 의장선거에서 더민주 후보를 지지하지 않았다는 이유와 지난 총선에서 다른 당의 후보를 지지했다는 이유로 지난 해 경기도당에 출당을 요구하는 징계요청서를 제출, 최종 제명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이번에 당적을 옮긴 사안에 대해 “정당의 중요성 보다 지역 주민들을 위해 제대로 된 의정활동을 보여주기 위해 불가피한 사안”이었다며 “이번 기회로 주민들과 함께하는 시의원으로서 역할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의 자유한국당 가입으로 시의원 20명중 더불어민주당이 10명, 자유한국당이 8명, 국민의당 1명, 바른정당 1명으로 의원들의 소속정당이 다시 재편됐다. <박현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