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타임스]9월자원봉사왕 시상

2017. 9. 26. 10:37안산신문

 

 

안산타임스와 자원봉사센터는 20일, 롯데시네마 고잔점에서 자원봉사왕 시상식 및 네트워크회의를 열고 김경이 개인수상자와 큰언덕 단체수상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신남균 센터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단체들이 직접 전하는 프로그램 후기를 받아서 네트워크 회의 때 공유를 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9월 자원봉사왕 시상과 문화의 날 영화감상

 

개인-김경이, 단체-큰언덕봉사단 수상

센터장, “단체 프로그램 후기 공유예정”

 

안산타임스와 사)안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20일 오후 6시 30분 롯데시네마 안산고잔점에서 9월 자원봉사왕 시상과 9월 사업성과, 10월의 사업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회의에는 생생정리수납봉사단, 대자연사랑실천본부, 토닥토닥응원단 3곳에서 단체소개 및 안산시자원봉사센터의 사업에 대한 아쉬운 점과 좋았던 점을 공유했다.

이후 9월의 자원봉사왕 시상이 이루어졌으며 개인부문으로는 김경이(안산시로보캅순찰대단원지대)수상자가, 단체부문으로는 큰언덕(이동희 회장)단체가 수상했다.

안산시자원봉사센터 홍희성 이사장의 후원으로 만들어진 9월 문화의 날에는 약 230여명의 봉사자들이 영화 ‘아메리칸 메이드’를 관람했다. 앞으로도 문화의 날 프로그램을 통해 자원봉사자 활동의 아이디어와 영역을 확장하는데 더욱 힘쓸 것으로 기대된다.

신남균 센터장은 인사말을 통해 “향후 네트워크에서 진행되는 성과보고 및 계획 시간에는 단체들이 직접 전하는 프로그램 후기를 받아서 네트워크 회의 때 공유를 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박현석 기자>

 

개인수상

김경이 로보캅순찰대 단원지대원은 이날 9월 개인수상자로 선정돼 자원봉사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청소년들에게 미약하나마 힘 되고파”

 

김경이<안산시로보캅순찰대단원지대>

 

“평상시 지역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봉사의 의미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누구에게 온정을 베푼다는 생각보다 함께 살아간다는 생각을 하다보면 봉사에 대한 부담감은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안산시 로보캅순찰대 단원지대원으로 활동중인 김경이(55) 대원은 오래전부터 자원봉사에 열중이다. 생활민원에 대한 관심을 갖고 이를 시정에 반영하도록 노력하면서 교통신호 위반과 각종 위험물 취약지역 순찰활동을 통해 대원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또한 로보캅순찰대의 취지를 살려 청소년 선도를 추진하고 비행청소년 상담을 선도하는데 일익을 담당하는 김경이 대원이다.

이뿐만 아니다. 로보캅 대원으로 각종 행사 지원을 마다하지 않으면서 봉사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김 대원은 2009년 7월에 자봉센터에 등록, 지금까지 985회 활동했으며 1년에 156회, 624시간에 이르도록 자원봉사를 펼쳤다.

지금까지 김 대원은 3천984시간을 자원봉사 시간으로 공식 등록돼 있어 지역 자원봉사인들 중에서도 열혈 자원봉사자로 알려져 있다.

 

단체수상

대부도 주민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큰언덕 봉사모임이 9월 단체 수상자로 선정돼 신남균 센터장과의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부도의 아름다움, 봉사로 알려주고 싶어”

 

<큰언덕>

 

“누가 뭐라고 할 것 없이 봉사는 의미있는 일입니다. 큰언덕 봉사모임은 자발적으로 자원봉사자들이 뜻을 모아 안산은 물론이고 전국적으로 봉사가 필요한 곳은 찾아가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주고 싶은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큰언덕 회장을 맡고 있는 이동희(55)씨는 36명의 회원들이 늘 자발적인 봉사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한다. 대부도 주민들로 대부분 구성된 큰언덕 봉사단은 대부도를 중심으로 자원봉사에 힘쓰고 있다.

큰언덕은 특히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가족봉사단과 농촌봉사단, 기업봉사단들과 연탄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업체와는 120명의 자원봉사활동을 벌이며 농촌봉사자 육성에 도움을 주고 있기도 하다.

또한 대부도 청소년 문화 사업지원에 참여해 포도밭 농촌봉사활동을 벌이고 대부도 해솔길 환경정화 활동에 적극적이며 대부도 문화해설 및 탐방에 전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충북 청주시 수해복구 활동에도 참여했으며 자원봉사센터 거점센터 사업에도 참여해 눈부신 봉사활동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큰언덕은 지난해 2월에 자봉센터에 등록, 3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하면서 1년 만에 169시간의 봉사활동 시간을 기록하고 있다. <박현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