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 10. 18:08ㆍ안산신문
박주원 전 시장, 레이크타운·테마향기 재수사 촉구
국민의당 경기도당은 안산시청 제1회의실에서 ‘국민통합 선언·정치 부패구조 척결 결의 대회’에서 8일 기자회견을 갖고 레이크타운과 테마향기 재수사를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은 박주원 전 시장, 유화 시의원, 김기완 국민의당 단원갑 지역위원장, 정진교 전 시의원 등이 함께했다.
박 전 시장은 ‘안산시민과 국민여러분께 드리는 글’이라는 이름으로 “앞으로 있을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합당으로 새롭게 탄생하는 개혁 대통합 정당이 정치 부패 구조를 청산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최근 무죄 판결을 받기도 한 ‘성완종 리스트’ 사건과 관련해 언급하면서 “안산레이크타운 비리 의혹 사건 등 지역 내 벌어지고 있는 각종 비리 사건 등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결과를 안산시민에게 밝혀 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그는 “대부도 바다향기 테마파크 사건은 어디로 갔느냐”며 “지난 2012년 영농 목적으로 승인받아 60억 원 이상의 안산 시민 혈세를 투입해 건설된 바다향기 테마파크가 불법시설물이라는 감사원 지적을 받았다. 안산시는 시설물을 철거해놓고 시민 혈세 60억 원을 날려버렸다면 해당 공무원들은 구상권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시장은 “이들 사건에 대한 감사원 감사 무마 배후에도 역시 정치인들이 장막 뒤에 숨어있다.”며 고 황모 비서실장의 당시 자살 사건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박 전 시장은 “안산시민의 힘으로 부패구조를 청산해야 하며 진행 중인 대한한의사협회 의료기기 법안 상정 관련 국회 입법로비 사건에도 다수의 정치인들이 관여되어 있다고 한다. 안산의 정치인에게도 거액의 뇌물이 제공됐다.”고 밝혔다. <박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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