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2. 22. 08:58ㆍ안산신문
“건전하고 당당한 보수세력 결집해야죠”
이화수 <자유한국당 상록갑 당협위원장>
“흩어진 상록갑 지역구의 보수 세력을 결집해 건전하고 당당한 당협위원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자유한국당으로 복귀한 뒤 재임명을 받은 이화수(65·민생정치연구소 이사장) 상록갑 당협위원장의 다짐이다.
그동안 마음고생이 심했던 이화수 당협위원장은 최순실 국정농단을 비롯해 불순한 정치세력을 더 이상 볼 수 없어 2017년 자유한국당을 탈당하고 바른정당으로 당적을 옮겼으나 다시 국민의당과 통합하는 상황을 보고 건전한 보수결집을 위해 자유한국당으로 복귀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이화수 위원장은 적어도 나라를 이끌어 가는 정치인은 옮고 그름에 대해 정확한 가치관을 갖고 있어야 된다는 원칙에 변함이 없다.
다가오는 지방선거를 통해 건전한 보수의 진정성을 되찾고 상록갑에서의 위상 정립을 위해 이화수 위원장의 다짐이 새롭다.
이 위원장은 지난 정권이 최순실 국정농단으로 나라의 기반이 흔들리고 기본 없는 국정운영으로 국민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주면서 새로운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새누리당 탈당을 시도했으나 다시 정당 간 통합으로 인한 정치의 한계를 느껴 다시 복당을 하게 됐음을 설명했다.
그는 이번 정권에서의 경제와 안보정책은 많은 국민들에게 다시 한 번 불안을 주고 있어 한국당과 함께 이를 해소하고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당협위에 복귀했다며 건전한 야당이 바로서야 집권당의 정책을 제대로 지적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우선 이 위원장은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새로운 보수를 지향하고 한결같은 당성을 갖고 있는 후보들의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 기존 현역 의원들도 중요하지만 건전한 보수를 창출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당원들의 출마도 내심 바라고 있다.
“상록갑은 시의원들은 배출하고 있지만 도의회에 진출하는 후보들의 약진이 거의 없어 이를 해소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지역 당원들이 지역을 위한 봉사라고 생각하고 균형 있는 정책관을 갖고 있다면 누구나 환영”이라고 말하는 이 위원장이다.
이 위원장은 가장 먼저 유권자들을 생각하고 지역에 대한 현안을 누구보다 잘 파악해 이를 능동적으로 해결하는데 나설 수 있는 당원이라면 누구나 환영한다는 입장이다.
상록갑의 일반당원 8천여 명 중 지역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후보는 언제든지 나올 수 있다는 기대를 갖고 있는 이 위원장은 지금이 당협위 재건을 위해 어떤 때보다 가장 중요함을 잊지 않는다.
이어 “현재 국내외 경제가 저성장 기조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저출산·고령화와 양극화·불평등 심화로 국가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어 어느 때보다 정치의 역할이 중요한 시기다. 현 정치체제에 안주하기보다 민생을 위한 정치를 실현해 나가고 시장경제 원칙을 바로 세우며 사회통합과 따뜻한 공동체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 위원장은 앞으로 ‘깨끗한 보수, 따뜻한 보수’를 지향하고 구태 정치에 대한 반성과 참회를 바탕으로 시민을 더욱 잘 섬기고 민의의 전달자가 될 것을 다짐했다. <박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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