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2. 28. 18:12ㆍ안산신문
소비자단체협, 중·고교 교복나눔 ‘인산인해’
김영순 회장, “시청·교육청 후원과 1천명 참석 감사”
안산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김영순)는 안산미디어라이브러리 강당에서 관내 중·고교 교복나눔 축제를 24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소비자연합 안산지부를 비롯 안산녹색소비자연대, 한국부인회 안산지회, (사)안산소비자시민모임, 소비자교육중앙회 안산지회, 안산YMCA 등 6개 소비자단체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안산시와 안산교육지원청이 후원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린 교복나눔 축제는 1천여명 이상의 학생들과 학부모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이 행사는 관내 중·고교 52개 학교를 대상으로 안산교육지원청이 1일부터 9일까지 각 학교에서 각 동의 행정복지센터는 8일부터 9일까지 교복을 접수받아 진행돼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참여했다.
특히, 이날 무료 접수 품목으로 셔츠, 블라우스, 치마, 바지, 조끼, 가디건, 자켓, 체육복 상·하의 부스는 참여한 학생들이 대거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판매가격은 셔츠·블라우스 3천원, 치마·바지 6천원, 조끼·가디건 3천원, 자켓 1만원, 체육복 상·하 각각 2천원 등이다.
교복나눔 축제에 교복을 가져온 학생이나 부모에게 1점당 하얀 양말 1켤레를, 많이 가져오면 1인 3켤레를 주고 수익금은 각 학교 급식비로 나눠 줄 계획이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김영순 회장은 “안산시와 교육청의 도움으로 지난해 보다 더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여해줘 뜻깊은 행사가 됐다”면서 “교복나눔은 선후배간의 끈끈한 정을 나누고 주민 간의 소통 창구 역할도 해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행사확대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단체협의회는 다음달 부터 첫째 주 화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구 단원보건소 4층 승강기 옆에서 상설매장을 개설 운영할 계획이다. <박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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