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신문]경기도대학생협·청춘포럼 본격 출범

2018. 4. 4. 14:37안산신문




경기도대학생협·청춘포럼 본격 출범

경기도대학생협의회(이하 경대협)와 청춘포럼의 공동 출범식이 19개 각 대학의 총학생회와 20여개 대학의 전직 총학생회 소속 대학생과 청년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학생회관에서 지난달 31일 열렸다.
경대협이란 경기도내 대학교 총학생회 간의 정보교류와 일자리, 등록금, 주거 등 현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고자 모인 대학생 단체다.
경대협은 안산지부, 수원-화성지부, 용인지부, 평택-안성지부, 안성-시흥지부로 5개 지부로 운영되고 있다. 금년도 경대협에 소속된 대학은 총 19개 대학으로 강남대, 경기대, 경희대, 명지대, 용인대, 국제대, 안산대, 안양대, 중앙대, 한양대, 한국산업기술대, 성균관대, 수원대, 수원여대, 아주대, 한국복지대 한국호텔전문조리학교, 협성대 총 19개다.
청춘 포럼 경기지부는 경기도 대학생 협의회의 전현직 총학생회 모임으로, 지난 경대협 6기 김태윤 의장이 조직한 단체다. 1년간 총학생회장직을 역임하며 대학생과 청년정책이 1년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이루어질 수 없었다는 한계점을 지적하며 대학생을 포함한 청년의 목소리를 연속성 있게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춘포럼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있는 조직으로서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등의 활동은 하지 않는다. 개인의 정당 소속과 정치행위의 자유는 인정하며 대학생과 청년 정책에 있어서 목소리를 높이는 것은 인정한다.
이번 경대협 7기 김동욱 의장은 대학가에 만연해있는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경대협 은 협력적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라 전했다. 특히, 총학생회에서 만들고 집행하는 사업과 정책은 학생들의 목소리를 듣고 만들었다는 점에서 수혜자 중심이라는 의의가 있고 이에 따라 추후 청년정책으로 반영되었을 때 검증된 정책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청춘포럼 김태윤 대표는 경대협 활동의 후방지원을 약속하면서 포럼운영과 관련해 연합동아리 형태의 포럼 산하 조직을 만들 계획이다. 이 조직들은 대학생과 청년들의 니즈에 맞는 연대체일 것이며 산하 연대체를 통해 대학생과 청년의 목소리를 강화시킬 생각이라고 전했다.
동시에 청춘포럼 자체적으로도 청년들이 겪는 현 상황들에 대해 해결할 수 있도록 목소리를 내며 바람직한 방향으로 사회 변화를 이끌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올해는 하나은행 채용 비리 등의 문제를 인식해 청년들이 보다 공정한 사회에서 취업시장에 뛰어들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힘쓸 계획이라 전했다. <박현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