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신문]중앙역사 현대화사업 개발 가속도 붙나

2018. 5. 9. 17:38안산신문




중앙역사 현대화사업 개발 가속도 붙나

제 시장, 코레일 방문해 사업추진 협조 당부
코레일, 복합개발사업 전적 공감하고 지원 약속

제종길 안산시장이 지난달 30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를 방문해 중앙역을 도시재생 차원에서 민자 복합개발사업으로 추진하도록 하는 등의 논의를 가졌다.
이날 제 시장은 정규광 안산시 교통정책과장 등 관계자들과 함께 대전 소재 코레일 본사를 방문해 오영식 사장을 만나 신안산선을 포함한 광역 3개 노선이 환승하는 복합시설 개발과 편의시설을 중앙역에 조성해 안산의 교통허브로 추진하는데 필요한 주요 현안사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제 시장은 이 자리에서 “안산 중앙역사는 30년 가까이 노후된 역사로 안산시의 비약적인 발전을 상징하는 중심인 중앙역과는 거리가 멀고 2023년 신안산선 환승과 더불어 중앙역사 현대화 사업추진을 위한 복합개발이 절실한 시점으로 코레일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이에 “도시재생 차원의 중앙역사 복합개발에 대해 전적으로 공감하며 주변 역세권 인프라를 통해 안산시와 적극 협조해 안산의 중심역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오 사장은 안산시가 개발할 수 있는 지구단위계획 등을 제대로 세워준다면 코레일은 즉시 추진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오히려 안산시의 협조를 당부했다.
제 시장도 중앙역사 현대화 사업에 대한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약속하고 이에 필요한 안산시의 행정적 절차에 필요함을 공감했다.
이날 제시장과 동행한 시 관계자는 “중앙역사의 현대화 사업은 안산시의 교통중심으로 변화시키고 지역 상권활성화 차원에서도 필요한 시기”라며 “코레일의 적극적인 협조로 사업추진에 가속도를 붙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현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