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신문]소시모, 에너지 안전 강사교육 ‘개강’

2018. 5. 9. 17:37안산신문




소시모, 에너지 안전 강사교육 ‘개강’

사단법인 소비자시민모임 안산시지부(대표 공정옥·이하 소시모)가 3일 에너지안전 강사양성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에너지안전 강사양성교육은 소시모가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시키기 위해 신설된 안산시의 교육을 위탁받아 올해로 4기 수강생을 맞이했다.
이날 공정옥 대표는 “올해로 4기를 맞은 에너지안전 강사양성교육에 참석하신 수강생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시민이 참여하는 에너지 자립도시 안산을 만들기 위한 교육을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에너지절약에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축사를 통해 밝혔다.
이어 첫강사로 나선 사단법인 소비자시민모임 김자혜 회장은 ‘에너지안전에 대한 역할과 자세’를 주제로 참여한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펼쳤다.
김 회장은 우리나라의 에너지 해외의존도가 97%에 달한다면서 1인당 에너지소비량이 독일과 일본보다 높으며 자동차 주행거리와 경차보급률이 최하인점을 지적했다.
이어 원자력발전소의 악순환의 함정을 언급하면서 늘어난 에너지 소비를 감당하기 위해 원자력발전소 건설하는 반면 분산형 소규모 발전은 도태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번 강의는 매주 목요일 7주간에 걸쳐 교육이 진행되며 수료후 에너지안전 강사로 활동할 수 있게 된다. <박현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