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신문]전국 대부해솔길 걷기축제 열린다

2018. 5. 24. 16:03안산신문



전국 대부해솔길 걷기축제 열린다

9월 15일 해솔길과 수목원길 코스에서

‘2019년 올해의 관광도시 안산’ 선정을 기념해 오는 9월 15일 대부해솔길과 바다향기수목원길을 순환하는 제3회 전국 대부해솔길 걷기축제가 열린다.
한국관광공사 추천 5월의 걷기여행길에 선정되기도 한 대부해솔길은 전체 7코스로 구성됐으며 예부터 있던 오솔길과 해안가 길을 따라 바다가 어우러진 풍광을 감상하며 대부도를 한 바퀴 돌도록 조성됐다.
이번 대회는 안산시가 주최하고 안산시관광협의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부대행사를 비롯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준비된다.
대부해솔길은 대부도관광안내소를 출발해 24시횟집에 이르는 1코스로 대부해솔길의 백미로 손꼽힌다.
넓게 펼쳐진 서해 갯벌을 곳곳에서 만나게 되고, 바다와 어우러진 빽빽한 해송 숲도 볼거리다.
북망산과 구봉도, 낙조전망대의 조망이 빼어나고 구봉약수터를 비롯한 작은 해안이 주는 정취 또한 빠질 수 없는 즐거움이다.
북망산과 구봉산, 돈지섬 세 곳의 산을 넘나들지만 높이가 낮고 오르내리기도 수월하다. 전체 11.3km에 4시간이면 넉넉하다.
2천여 명의 참가가 예상되는 이번 대회는 해솔길 6코스와 바다향기 수목원길 순환형 행사코스 4.5km를 걷게 된다.
이번 코스는 참가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고려한 코스로 무난하고 완만한 코스를 선택했다. 안전이 최우선인 행사당일 코스 이탈자와 사고대비 선두·후미와 주요지점에 안전요원도 배치된다.
걷기행사 취지에 맞게 알맞은 속도조절을 유도해 부상발생을 예방하고 차량통행지역에는 안전요원이 방향 유도를 담당하게 된다.
다음달 4일부터 9월 5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ansantour.kr/)와 대부도관광안내소, 티켓판매 예정이며 행사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참가비는 1만원이며 행사당일 참가자는 참가비가 1만2천원이다. 참가자에 한해 기념품과 배번표, 간식 등이 제공된다.
참가하는 시민들은 행사당일 대부도 경기도청소년수련원 운동장에 집결해 출발한다. 7세 이하 아동은 무료참가가 가능하고 16세 미만 참가자는 반드시 보호자와 동반해야 한다.
이기용 대부해양관광본부장은 “안내체계 구축과 걷기코스 안전점검 등의 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걷기여행객들의 편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