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6. 8. 09:04ㆍ안산신문
지역주의 철폐위한 ‘안산사랑시민회’ 발족
초대회장에 ‘이흥업’ 장애인체육회 전 상임부회장 추대
안산지역의 CEO들과 전문가들이 주축이 된 안산사랑시민회 발족식이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게스트하우스 11층에서 지난 31일 열렸다.
이흥업 안산시 장애인체육회 전 부회장을 비롯 하학명 안산신문 회장, 신영철 한국카네기 대표, 김기돈 안산시민아카데미 1기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창립회원 1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흥업 초대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안산사랑시민회는 출신지역과 학연, 지연을 뛰어넘어 안산을 고향으로 생각하고 안산을 사랑함으로써 모든 시민이 행복한 안산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지역사회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 시의 정책으로 추진하는 과정에 시민이 직접 참여해 민관협력으로 풀어 나가는데 앞장 설 것”을 약속했다.
신영철 대표는 축사에서 “이흥업 회장은 진정 안산을 사랑하는 사람이며 가장 안산다운 인물이다. 따뜻하고 행복한 안산을 만드는데 안산사랑시민회가 역할을 분명히 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신 대표는 모임을 유지하는데 가장 필요한 4가지 원칙이 있다면서 첫 번째 삐지지 말라. 회원들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해서는 절대 감정적으로 대처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그 중에 한 가지가 삐지지 말 것을 부탁했다.
두 번째로 빠지지 말 것을 언급했다. 아무리 모임의 취지가 좋아도 모임에 자주 빠지게 되면 모임의 일원으로서 책임감이 없어지고 소속감도 없어질 것이라며 되도록 모임에 참석할 것을 권고했다.
세 번째로 따지지 말 것을 부탁했다. 어떤 사안에 있어서 대다수 회원들이 찬성함에도 굳이 문제를 제기하고 사사건건 따지게 되면 모임운영이 제대로 될 수 없다고 말하는 신 대표다. 마지막으로 신 대표는 성질내지 말 것을 당부한다. 회원들 간 소통의 장에 성질을 내고 화를 낸다면 서로 간 서먹하게 되고 모임자체가 원활하게 운영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한다.
신 대표는 수 십 년 동안 카네기를 운영하면서 터득한 네 가지를 잘 지킨다면 안산사랑시민회가 안산의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할 수 있음을 확신했다.
이날 발족한 안산사랑시민회는 안산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이 뜻을 함께해 남녀노소 온 세대가 더불어 안산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일신의 영달을 앞세우는 이 시대의 문제를 극복하고 건강한 공동체 정신의 회복, 안산의 문제는 시민 스스로가 풀어가는 참다운 시민중심의 자치시대 만들기가 창립목적이다.
안산사랑시민회는 향후 안산에 거주하는 모든 시민들이 안산을 고향으로 삼고 안산을 사랑하는 마음을 높임으로써 건강한 안산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도록 상호협력하고 배려하는 진취적인 애향문화를 조성해 나가는데 앞장서나갈 예정이다.
이어 안산의 미래에 대한 구체적이고 균형있는 연구를 진행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제시함으로써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지역사회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시의 정책으로 추진하는 과정에 시민이 직접 참여해 민관협력으로 풀어나가는데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안산사랑시민회는 더불어 출신지역과 학연, 지연을 뛰어넘어 안산을 고향으로 생각하고 안산을 사랑함으로써 모든 시민이 행복한 안산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안산사랑시민회는 후대에게 부끄럽지 않고 자랑스러운 안산을 물려주는 그날까지 적지 않은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72만 안산시민의 격려와 지지를 믿고 쉬지 않고 목적지를 향해 달려갈 것을 약속했다. <박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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