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신문]안산대 예비 ’자율개선대학’ 선정

2018. 6. 27. 17:24안산신문



안산대 예비 ’자율개선대학’ 선정

이의신청·부정·비리 심사후 8월 최종 발표

안산대학교(총장 김주성)가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금년도 ‘대학 기본역량 진단’ 잠정결과 심의에서 ‘예비 자율개선대학’에 20일 선정됐다.
이번 심의에서 대학구조개혁평가를 개선한 대학 기본 역량진단 평가 방안 중 60% 내외에 포함된 대학을 자율개선대학이라고 지칭했다.
그 다음이 역량강화대학, 정부재정지원 제한대학으로 자율개선대학은 일반재정지원까지 보장되며 정원감축도 자율적으로 할 수 있다.
역량강화대학은 특수목적사업만 신청할 수 있고 정원감축 권고를 받는다. 재정지원 제한대학은 정원감축 권고를 받게 되고 이 가운데 유형1대학은 재정지원을 일부를 받고 유형2대학은 재정지원이 전면 제한된다.
김주성 총장은 “대학 구성원 모두가 한 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 생각한다. 안산대는 46년의 역사와 함께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 육성사업과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등을 펼쳐온 결과를 인정받아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김 총장은 “여러 국고 지원 사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국가에서 필요로 하는 글로컬(Glocal)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실무중심 직업인재 육성대학으로서 맡은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는 상위 64%에 해당하는 207개 대학(일반대학 120개, 전문대학 87개)이 ‘예비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됐고 최종 결과는 이의신청과 부정·비리 관련 심사를 거쳐 8월 말 발표된다. <박현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