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신문]송한준 의원, 경기도의장 후보 ‘선출’

2018. 7. 4. 16:36안산신문


송한준 의원, 경기도의장 후보 ‘선출’

경기도의회 의장·부의장 선출을 위한 더불어민주당 당선자 총회가 27일 열린 가운데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도의회 의장에 송한준 의원이 선출됐다.
이날 총회에서 송한준 의원은 전체 당선자 가운데 70표를 얻었고 경합을 벌인 장동일 의원은 39표를 받는데 만족했다.
이번 도의장 선거는 전해철 국회의원 지역구인 상록갑과 김철민 의원 지역구인 상록을의 게임으로 까지 비춰졌으나 결국 전해철 의원의 지역구 출신인 송 의원의 승리로 끝났다.
전 의원 지역구는 송한준 도의회 의장 후보와 함께 안산시의회 의장이 거의 확정적인 김동규 시의원까지 품고 가는 그야말로 안산의 정치 핵심으로 부상했다.
상록을 김철민 의원 지역구는 4명의 시의원과 2명의 도의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안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으로 주미희 의원만이 내정됐다. 상록을의 신인 유재수 시의원 당선자와 박태순 당선자, 이경애 비례대표 시의원 당선자, 정승현 도의원 당선자는 초선으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송한준 의장후보 당선자는 ▷당당한 야당 역할의 경기도 정체성 확립 ▷의원 의정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도입과 활성화 ▷정책보좌관제와 의원후원회 제도 도입 등을 대표공약으로 제시했다. 한편, 부의장 후보로 김원기(의정부4), 안혜영(수원11) 등이 당선됐다.
경선을 통과한 의장과 부의장 후보는 7월 10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경기도의회 제329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전체의원 투표로 확정될 예정이다. <박현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