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신문]체육회 부회장 사임도 안했는데 축하화환이(?)
2018. 7. 4. 16:45ㆍ안산신문
체육회 부회장 사임도 안했는데 축하화환이(?)
안산시 체육회 부회장이 근무 중임에도 불구하고 윤화섭 시장캠프에서 활동한 K모씨의 취임을 축하하는 화환이 배달돼 주위의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안산시체육회가 2016년 통합체육회로 출발하면서 정용상 체육회 부회장의 임기는 원칙적으로 2020년 초까지다.
그러나 통상적으로 체육회 상임부회장의 경우 임명직으로 안산시장 재량에 따라 선임이 될 수 있는 자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일 체육회 사무실에 임명되지도 않은 특정인의 이름으로 ‘체육회 부회장 취임을 축하한다’는 화환과 축하난 등이 배달되면서 직원들이 황당해 하고 있다.
체육회 한 직원은 “부회장과 사무국장 등이 정식으로 사임을 하지 않은 상황에서 이름 모를 축하화환이 배달되는 바람에 황당했다. 임명직을 제외한 정규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서라도 임명되기도 전에 화환배달은 순서가 아니다”고 꼬집었다. <박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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