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5. 29. 17:26ㆍ안산신문
윤화섭 시장, 26일 2차 경찰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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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집 증거와 진술 대조 절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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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자금법과 성추행 혐의로 고소된 윤화섭 안산시장이 26일 경찰에 2차 출석했다. 이번 2차 출석은 지난 18일 1차 조사 이후 8일 만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조사는 윤 시장의 두 가지 혐의에 대해 수집한 증거와 진술을 대조하는 절차를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 시장은 6·13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해 2월부터 같은 해 4월까지 지지자 등으로부터 수천만 원을 건네받아 일부를 불법 선거자금으로 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해 3월, 원곡동 한 아파트 주변에서 함께 차량에 타고 있던 화가 A씨에게 입을 맞추는 등 강제로 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9월 A씨로부터 이같은 내용의 고소·고발장을 제출받은 뒤 올해 2월 윤 시장으로부터 휴대전화 2대를 제출받아 디지털 포렌식을 벌이는 등 수사를 진행해 왔다.
한편 윤 시장은 1차 조사이후 20일경, 입장문을 내고 “고소인의 일방적인 주장만을 근거로 오랫동안 명예를 훼손해오던 사안”이라며 “고소장에 적힌 내용은 사실무근이며 배후세력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때문에 윤시장의 입장문을 통해 배후세력으로 알려진 모지방일간지 기자 B씨는 곧바로 윤 시장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것으로 알려져 윤시장의 혐의에 대한 진실공방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박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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