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6. 26. 09:54ㆍ안산신문
도시공사가 도시공사를 감사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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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감사 못믿는 도시공사 내부 불신 만연
지난해 기간제 채용 등의 중복 감사 지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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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도시공사가 최근 안산도시공사를 상대로 안산시에 감사청구를 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안산도시공사는 기간제 채용에 대한 지난 3년간의 적정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자체 감사실이 아닌 시 감사실에 요청했으며 인사배치에 따른 대외포상금 부분에 대해서도 이의를 제기했다.
시 감사실은 도시공사의 요청에 따라 현재 행정감사중임에도 기간제 채용 부분에 대해 일정기간의 채용 현황 자료를 도시공사로부터 제공받고 감사중이다.
그러나 도시공사의 이번 시 감사청구에 대해 말들이 많다. 우선 지난해 도시공사의 기간제 채용 부분에 대해 일정기간 자체 감사를 통해 임원진 일부가 징계를 받았으며 특정인에 대한 재계약 부분에 대해서도 징계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시는 3년간 자료가 지난해 자체 감사를 받은 자료를 포함해 보관기관인 3년간의 자료가 2017년 6월까지기 때문에 그 전 채용자료는 확인할 수 없어 실질적으로 도시공사가 요청한 전임 대표 임기기간 동안의 전체 기간제 채용 부분에 대해 감사를 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또한 인사배치에 따른 대외포상금 부분은 현제 감사를 진행중이지 않으며 지난해 자체 감사를 통해 일부 직원 등은 징계를 받았기 때문에 다시 중복 감사를 진행할 수 없다는 것이다.
시 감사실 관계자는 “도시공사에서 도시공사를 감사 해 달라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당장 시 감사실 직원이 파견나간 상태서 지난해 자체 감사를 했기 때문에 다시 감사를 한다는 것은 도시공사 자체 감사를 믿지 않은 일부 임원진의 과도한 의도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도시공사 한 임원은 “안산도시공사가 임명직인 사장을 포함해 일부 임원진에 대한 직원들의 몰입도가 느슨하다”면서 “일부 임원만의 인사배치 등으로 도시공사의 동력이 제대로 가동되지 않아 이번 감사를 통해 이를 바로잡을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박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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