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신문]인터뷰-조기환<라프리모 입주자대표회의 신임 회장>

2020. 10. 21. 17:25안산신문

인터뷰

“입주민 꿈꾸는 환경, 현실화 시킬 터”

 

조기환<라프리모 입주자대표회의 신임 회장>

 

“주민의 소통이 우선이라 생각합니다. 원활한 소통을 위해 어플리케이션을 준비 할 것이며 주민들의 의견을 취합해 라프리모 만의 차별화된 아파트를 조성하겠습니다.”
통신중계기 사전 설치로 입주민들과 조합간의 마찰로 논란이 일었던 선부동 라프리모 아파트단지 입주자대표회의(이하 입대위) 구성원이 선출되고 이를 대표한 회장으로 지난 8월 23일, 조기환(41) 입주자예정자협의회 부회장이 선출되면서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조기환 신임 입대위 회장은 “입주예정자협의회를 운영하며 부족했던 일들을 마무리 하고 입주민들이 꿈꾸던 환경들을 현실화 하기 위해 입주자 대표 회의 회장에 나서기로 했다”면서 출마동기를 밝히고 앞으로 라프리모 아파트단지가 안산 뿐만 아니라 전국 최고의 살기좋은 아파트를 만드는게 목표라고 말했다.
조 회장은 현재 추진되고 있는 단지내 사업 등은 입주민들이 알 수 있도록 아파트 어플리케이션을 제작, 입주민의 편안하고 안정된 생활을 위해 체계적인 프로세트가 구축된 관리회사의 선정이 기본돼야 하고 향후 라프리모 운영의 길잡이가 될 관리규약을 라프리모 실정에 맞게 개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회장 후보 출마 당시 입주민과 약속한 사안중 라프리모 실정에 맞는 체계적 프로세스가 구축돼 있는 관리업체 선정을 통해 거주만족도를 향상 시킬 것 이며 안산에서 최고로 관리 잘되는 단지를 만들어 갈 예정임을 밝혔다.
아파트 관리개선은 관리규약 개정을 통해 합리적 주거공간 확보와 불법행위를 근절할 예정이며 입주민이 주인답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단지 관리 정상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세대 하자와 공용부 하자 점검을 통해 올바른 하자보수를 진행할 예정이며 외부펜스 설치로 입주민의 독립화된 공간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쾌적하고 안전한 단지 조성을 위해 조 회장은 지상공간 차량의 안전거리 확보와 사각지대 CCTV & 반사경 추가 설치, 놀이터, 지하주차장 내 안전 비상 스위치 확충, 어린이 승.하차 시설 설치, 금연 아파트 추진, 단지 내 휴대폰 통화 품질 개선, 재활용 & 폐기물 배출 및 수거를 입주민 중심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입주민 참여 활성화를 위해서는 입주민 보안관 제도를 운영해 단지 순찰 및 불법 행위를 단속할 예정이며 공식 어플리케이션 등을 활용해 소통을 활성화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주변 학교와 연계한 봉사 활동도 이어나갈 참이다.
아파트 가치 향상을 위해서는 네이밍 변경 의견을 청취하고 있으며 헬스, 골프, 독서실, 경로당 등 커뮤니티 시설 운영을 활성화 하며 단지내 중앙 통행로를 추가 검토할 계획이다.
라프리모 만의 자랑거리에 대해 조 회장은 “우선 대우, SK, 포스코 등 메이저 건설 3사가 시공한 아파트로 지난해 조경대상에 빛나는 아름다운 내부환경과 시설이 조성돼 있으며 단지 주변에는 교통, 학군, 의료, 상권, 공원 등 인프라가 구축돼 입주민 삶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는 설명이다.
특히 타 단지들과는 달리 잡음없는 공정한 선거관리를 통해 입주자 대표 회의가 구성됐고 입주민 투표 안건인 관리방법 선정, 소도길 문 설치, 지하 통신기 안건은 입주민 동의율 80프로라는 높은 동의율로 완료 되었고 입주민들이 단지에 관심이 많아 단결력이 좋은 아파트임을 강조했다.
조 회장은 입주민들에게 “올바른 방법과 절차를 통한 입주자 대표회의의 의결과 정해진 규정을 지키고 공동체 생활을 위한 서로를 배려하는 입주민들의 마음이 하나로 모여 명품아파트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라프리모에 산다’는 한마디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입주민 모두 동참해 따뜻하고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했다. <박현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