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신문]사랑의병원, 안산1호 호흡기전담클리닉 선정

2020. 11. 25. 16:53안산신문

사랑의병원, 안산1호 호흡기전담클리닉 선정

 

겨울철 ‘트위데믹’ 예방 차원 설치, 13일부터 운영 들어가

 

안산시 성포동 소재 사랑의병원이 안산1호 호흡기전담클리닉으로 선정, 13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안산시로부터 13일, 호흡기전담클리닉 지정서를 교부받은 사랑의병원은 코로나19와 겨울철 호흡기 질환이 동시 유행하는 ‘트윈데믹’을 막기 위해 호흡기전담클리닉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호흡기전담클리닉은 코로나19 증상과 독감 등 호흡기 질환의 증세가 유사해 구분이 어려운 탓에 호흡기∙발열 환자에 대해 안전하고 적극적인 진료를 펼친다.
호흡기전담클리닉은 환자 간 교차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병원방문 전 전화 상담을 통해 필요성이 판단되면 이용할 수 있다.
코로나19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환자는 우선 진단검사를 하게 되며, 역학적 연관성이 없을 경우 호흡기전담클리닉을 통해 진료한다.
이 과정에서 코로나19 의심이 될 경우 즉시 진단검사를 해 코로나19 확산을 최소화하게 된다.
음압 장치가 설치된 호흡기전담클리닉은 감염예방을 위한 각종 물품 등이 마련되는 등 환자 감염방지를 위해 철저한 감염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사랑의 병원(031-439-3000∙콜센터)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30분,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 일요일은 24시간 응급진료로 운영된다.
한편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031-500-1760)은 평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운영한다. <박현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