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신문]탐방-장애인 자립의 희망일터, ‘빛과둥지 장애인보호작업장’

2021. 3. 17. 16:30안산신문

빛과 둥지 전경

장애인 자립의 희망일터, ‘빛과둥지 장애인보호작업장’

 

안산시 상록구 부곡동 시낭공원 인근에 ‘비전센터’라는 단독건물로 자리한 빛과둥지 장애인보호작업장(대표 이지은 · 안산시 상록구 시낭공원안길19)은 장애인직업재활시설로 장애인들의 희망일터다.
빛과둥지 장애인보호작업장은 사회복지법인 안산제일복지재단 산하기관으로 청년 발달장애인들에게 근로의 기회와 다양한 직업적응훈련을 제공하여 자립을 위해 노력하는 복지시설이다. 20명의 근로장애인들은 주 생산품인 화장비누와 주방세제, 섬유유연제 생산과정에 배치되어 공정에 맞게 생산에 참여하고 있다. 29명의 훈련장애인들은 임가공작업에 참여하며 자조기술, 사회적응기술, 기초학습훈련 및 여가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비누생산 모습

빛과둥지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만들어지는 생산품은 중증장애인생산품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환경표지인증, ISO9001, 14001을 획득하여 품질관리를 하고 있다. 비전센터 2층은 화장비누제조업으로 신고 되어 있고, 화장품제조법을 준수하여 생산, 품질관리, 판매 되고 있으며 2010년부터 다년간 쌓인 노하우로 공공기관, 사회복지기관, 지역사회 유관기관에서 꾸준히 납품을 하고 있다. 비전센터 지하 1층, 지상 1층은 공장으로 등록되어 친환경주방세제, 섬유유연제를 생산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 지침을 준수하여 생산 및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지은 대표는 “청년발달장애인들의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장애인생산품 구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직업생활을 유지하고 자립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청년 발달장애인들의 근로의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훈련에 힘쓰는 빛과둥지장애인보호작업장이 판매에 어려움이 없도록 안산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필요하다.
제품주문 문의는 빛과둥지장애인보호작업장(031-405-0957 / 010-2585-0957)로 문의하면 된다.<박현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