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신문]제빵노조, 사회적합의 불이행 ‘파리바게뜨’ 규탄 기자회견
2021. 4. 14. 15:51ㆍ안산신문
제빵노조, 사회적합의 불이행 ‘파리바게뜨’ 규탄 기자회견
합의내용 백지화와 복수노조 구성으로 교섭권 무력화 시도 ‘지적’
청년과 여성들로 구성된 제빵노동조합이 13일, 사회적 합의를 불이행하는 SPC파리바게뜨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상록수역 광장서 열었다.
지난 2017년 구성된 이들 노동조합은 무려 5천378명에 달하는 불법파견노동자에 대한 직접고용, 110억에 달하는 미지급 수당 지불 이행명령까지 받게 됐음에도 불구, 회사는 끝까지 직접고용을 거부하다, 정당과 시민단체들까지 나서자 ‘사회적합의’를 통해 본사와 임금수준 통일, 노.사.가맹점주 협의회 구성, 부당노동행위 책임자 처벌등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3년이 넘게 회사는 아무런 약속도 지키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관리자를 동원해 복수노조를 만들어, 민주노조의 교섭권과 사회적 합의 내용을 무력화, 사실상 모든 합의 내용을 백지로 만들고, 오히려 이 기회에 민주노조를 뿌리 뽑겠다는 식으로 노조 파괴공작을 일삼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 때문에 민주노총 안산지부와 지역 민주시민사회단체는 SPC그룹의 민주노조 파괴와 사회적 합의 파괴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이날 열고 성실한 이행을 촉구했다. <박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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