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신문]사설-지역구 움직일 국민의힘 안산 리더는?

2022. 12. 22. 10:55안산신문

지역구 움직일 국민의힘 안산 리더는?

지난 15일, 그토록 오랫동안 지연됐던 국민의힘 상록갑 조직위원회 후보 면접이 있었다. 예상보다 2명이 많은 10명의 후보가 면접을 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국민의힘 상록갑 조직위원회 후보면접에는 김동경 전 경기도자동차검사 정비조합 서부지역협의회장과 김석훈 전 안산시장 예비후보, 김수진 전 도의원 후보, 김정택 전 시의원, 김지나 전 도의원, 박선호 전 도의회 의장, 신동규, 신영철 전 안산시 평생학습관장, 이병길 변호사, 이기학 전 상록갑 위원장 등이 참여했다. 
19일에는 국민의힘 상록을 조직위원회 후보 면접이 있었다. 유화 전 시의원과 정희찬 전 시의원 후보, 권오숙 전 도의원 후보, 양진영 변호사 등이 면접을 봤다.
이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오랫동안 안산시에서 정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리더의 역할을 해온 인물들이다. 
특히 상록갑의 조직위원장 후보들은 수십년 동안 안산시의 주요 분야에서 활약했다. 김동경 후보의 경우 지역 자동차정비업계에서는 모르는 사람들이 없을 정도로 넒은 활동범위를 자랑한다, 김석훈 전 시의장도 지역 정치에 몸담아 활동하면서 사업능력이 뛰어난 인물로 알려져 있다. 김정택 전 시의원은 이번 시장선거에 나서 확실하게 시민들에게 이름을 알리면서 젊은 정치인으로 각인되고 있으며 박선호 전 도의장도 오랫동안 잔뼈가 굵은 정치인이다.
특히 이병길 변호사와 신영철 전 관장은 이민근 시장이 취임하는데 나름 역할을 하면서 젊은 정치인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밖에도 이기학 전 위원장과 김지나 전 도의원은 꾸준히 지역 정치발전을 위한 꿈을 키우고 있다.
상록을의 경우에는 유화 전 시의원과 정희찬 전 시의원 후보, 양진영 변호사 등 3파전이 예상된다.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구태 정치인들이 늘상 말하는 정의 구현, 정당 정치 등으로는 시민들을 설득하지 못한다. 여전히 시민들은 정치인들의 구태를 알고 있지만 차마 말도 못하고 기다리는 중이다. 이젠 시민들도 정치의 고정관념을 깨부술 수 있는 참신한 리더를 기대하고 있다. 
말로만 정의롭고 속으로는 구태 패거리 정치만 일삼고, 말로만 시민을 위한다면서 윗사람들에게 아첨만 잘할 줄 아는 간신같은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는 그런 정치판이 아니길 바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