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신문]홍희관 안산환경재단 대표이사 선임

2024. 8. 8. 16:18안산신문

홍희관 안산환경재단 대표이사 선임

안산시의회가 지난해 신설한 ‘인사청문회 조례’ 첫 대상

홍희관(57) 전 안산도시공사 환경사업본부장이 안산환경재단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홍희관 신임 대표이사는 안산시의회가 지난해 신설한 ‘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에 따라 정한 기일에 청문회를 받은후 최종 확정된다. 
안산시는 19일, 2배수로 안산환경재단 대표이사 후보를 인사권자인 안산시장에게 추인을 요청하고 결정했다.
홍희관 신임 대표이사는 대표적인 환경전문가로 윤화섭 시장 시절 안산도시공사 환경사업본부장으로 임명돼 1년여 남짓 근무한 경력이 있으며 과거 제종길 시장 선거캠프에서 정책자문단으로 이름을 올린바 있다. 
한편 조례안은 지방자치법 개정되면서 지방의회의 인사청문회의 법적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의회 인사청문회 절차 및 운영에 관한 사항을 정하고자 발의됐다.
한편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인사청문 대상 직위에 관한 사항과 인사청문 실시 위원회와 인사청문 방식에 관한 사항, 인사청문요청안의 첨부서류 및 회부에 관한 사항, 증인 등의 출석요구에 관한 사항, 위원회의 활동기간 및 인사청문경과보고서에 관한 사항 등이다.
구체적으로는 인사청문 대상 직위를 지방공사 사장과 지방공단 이사장, 출자.출연기관장으로 명시했으며, 인사청문회는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실시하는 것으로 규정했다. 또 인사청문요청안이 제출된 날부터 지난 20일 이내에 인사청문을 마치도록 조례안에 밝혔다. <박현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