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2. 19. 18:47ㆍ안산신문
안산시 21개 청소년기관.단체, 공동 성명서 발표
대전 초등학생 사망 사건 애도 및 재발 방지 촉구
안산시 21개 청소년기관․단체는 대전 초등학생 사망 사건 애도 및 재발 방지 촉구를 위한 공동성명을 14일 단원청소년수련관에서 발표했다.
이번 성명은 해당 사건이 단순한 지역적 범죄를 넘어, 청소년 문제뿐만 아니라 학교 안팎의 교육 환경 전반에 대한 문제를 환기하는 계기가 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안산시 청소년기관․단체들은 정부와 교육 당국에 청소년 보호 체계를 철저히 점검하고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한목소리로 촉구했다. 또한, 청소년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신뢰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함을 알리기 위해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최근 희생된 김하늘 양과 유가족께 깊은 애도를 표하면서 가장 안전해야 할 공간에서, 가장 신뢰받아야 할 사람에 의해 여덟 살 어린이가 희생되는 비극이 10일, 발생했다고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이들은 이번 사건이 우리 지역사회의 학교 안전과 교육 시스템에 대한 심각한 문제를 환기시키며, 단순히 한 지역의 범죄로 치부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첫째, 학교 내 청소년 보호 체계를 철저히 점검하고 진상을 규명할 것을 촉구했으며 둘째, 청소년 하교 안전망을 구축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셋째, 지역통합 아동․청소년 돌봄 정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이날 참여한 21개 관내 청소년기관.단체는 (사)가치있는 누림, (사)들꽃청소년세상 경기지부, (사)안산YWCA, (재)안산시청소년재단, 경기도청소년성문화센터, 경기탁틴내일, 단원청소년수련관, 사동청소년문화의집, 상록청소년수련관, 선부청소년문화의집,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 안산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 징검다리, 안산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 안산시진로체험지원센터, 안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안산시행복예절관, 안산청소년문화의집, 일동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문화공간 너나드리, 청소년이 꿈꾸는 사월, 청소년이 만드는 세상(가나다 순) 등이다. <박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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