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신문]용혜인 의원, 지역사무실 ‘개소’

2025. 3. 19. 09:19안산신문

용혜인 의원, 지역사무실 ‘개소’

“‘기본사회’ 향해 나아가야 한다” 밝혀

기본소득당 안산시지역위원회 위원장인 용혜인 국회의원이 7일, 상록구 본오동 889 2층에 위치한 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이태원 참사 유가족, 안산녹색소비자연대, 4.16안산시민연대 김은호 공동대표, 민주노총 안산지부 이현목 의장, (사)한겨레평화통일포럼 이경원 집행위원장,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권달주 상임대표 등 100여 명의 안산시민과 기본소득당 당원이 참석했다.
개소식은 기본소득당 안산시지역위원회 홍순영 부위원장의 사회로 용혜인 국회의원의 환영사, 내빈 소개 및 축사, 용혜인 후원회 최승현 회장과 기본소득당 경기도당 서태성 위원장의 축사 그리고 용혜인 국회의원 의정활동 소개 순서로 진행됐다. 개소식 이후에는 용의원과 시민들이 자유롭게 인사를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다.
개소식에서 용혜인 국회의원은 “일곱 살이 되던 1996년, 가족과 함께 안산에 둥지를 텄고, 중앙초등학교, 중앙중학교, 경안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유년 시절과 학창 시절의 모든 순간이 안산과 함께였다”고 밝혔다. 
용혜인 국회의원은 “새로운 대한민국의 핵심 키워드는 혁신성장과 기본소득을 중심으로 한 ‘기본사회’”라고 밝혔다. “국가가 공공투자를 통해 에너지 전환과 디지털 전환을 이뤄내고, 공공투자를 통해 생긴 결실을 국민 모두에게 배당하는 공유부 기본소득을 도입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이어 “국가가 소득을 비롯해 주거, 교통, 교육, 의료 등 국민의 기본적인 삶을 보장하는 ‘기본사회’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용혜인 국회의원은 또한 ”에너지 전환에 앞장서는 혁신성장 기본사회 안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태양광과 풍력을 이용한 재생에너지 생산능력 확대, RE100 실현을 통해 안산이 대한민국의 에너지 전환과 기술혁신을 선도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재생에너지 전환과 기술전환으로 얻은 수익을 안산시민 모두에게 되돌려주는 공유부 기본소득 정책도 실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본소득 중심의 기본사회 실현하여 모든 안산시민의 삶을 보장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박현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