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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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신문]데스크-동장과 국회의원의 밀당 효과
동장과 국회의원의 밀당 효과 박현석 경찰청이 지난해 9월, 치안 수요가 높은 일선 지구대.파출소에 인력.장비를 집중하는 ‘중심지역관서’ 시범 운영에 나서기로 하면서 안산시에도 그 대상 파출소가 2군데가 되자 주민들이 치안부재 우려를 낳고 있는 가운데 최근 박해철 의원이 선부2동 파출소와 선부3동 파출소 통합을 반대하고 해결에 나섰다. 경찰청장을 직접 만나 치안공백을 제기하고 지역주민들의 불안함을 직접 듣고 경찰청장 설득에 나선결과 최근 통합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달받았단다. 이런 결과는 선부2동 서종원 동장의 보이지 않는 노력에서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서 동장은 고려인이 모여 사는 선부2동의 특수한 상황을 설명하고 내국인과 외국인이 모여사는 선부2동은 파출소의 존립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박 의원..
2024.08.08 -
[안산신문]사설-후퇴하는 안산, 정치인이 앞장서야
후퇴하는 안산, 정치인이 앞장서야 진보 원로학자인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가 지난 2020년 중앙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다수결의 지배가 민주주의에서 일반적인 결정 원리라고 할 수 있겠지만, 민주주의적 결정 원리가 다수결인 건 아니다”며 “다수결도 여러 종류다. 합의라든가, 타협이라든가 얼마든 있다. 그런 것 없이 일방적으로 다수결로 하는 건 내가 이해하는 방식에서 민주주의와 동일시될 수 없다”고 비판한바 있다. 안산시는 4개 지역구에 4명의 국회의원이 있다. 20대에는 여.야 국회의원이 각각 2명 이었지만 21대에 들어서면서 한쪽으로 치우침이 심하다. 국회의원 뿐만 아니다. 안산지역 도의원 숫자도 8명중 1명만 제외하고 더불어민주당 소속이 7명이다. 시의원은 20명중 11명이 더불어민주당이며 9명이 국민..
2023.01.05 -
[안산신문]데스크-한국와이퍼 근로자들을 지키자
한국와이퍼 근로자들을 지키자 박현석 반월공단에 위치해 있는 한국와이퍼는 1987년 창업한 차량용 윈도우와이퍼 전문기업이다. 우리나라 유명 자동차 회사에 납품할 만큼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회사로 2005년에는 1,000만 불 수출의 탑을, 2006년에는 2,000만 불 수출의 탑을 각각 수상한 업체이기도 하다. 그런 기업이 오는 12월 31일부로 회사자체가 청산한다. 일본 덴소그룹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와이퍼는 덴소그룹이 와이퍼사업부를 매각하며, 금속노조가 있는 한국와이퍼만 청산을 발표해 문제가 되고 있다는 것이 한국와이퍼 노조의 설명이다. 덴소는 지난 해 노동조합과 고용보장을 약속하고, 일방적인 사업 청산 시에 노조와 합의한다는 고용협약을 맺었음에도 적자를 이유로 일방적 청산을 결정했다. ..
2022.12.07 -
[안산신문]데스크-고민할 줄 아는 리더가 필요하다
고민할 줄 아는 리더가 필요하다 박현석 풀뿌리 민주주의를 지향한다는 취지하에 지방자치는 1991년 광역 및 기초의회의 의원선거를 통해서 공식적으로 부활됐으나, 실제적으로는 1987년 6.29선언에서 노태우 민정당대표의 지방자치 실시 발표와 같은 해 10월 헌법 개정, 그리고 1988년 ‘지방자치법’ 의 전면개정으로 부활을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 즉, 1988년 노태우 정부가 출범하면서 지방자치의 실시를 위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전개됐고, 지방자치의 부활이 추진됐다. 기본적으로 지방자치의 부활은 다양한 원인이 작용했지만, 당시의 정치적 상황이 주된 배경으로 작용됐다. 그러나 정치권의 이해관계로 지방자치의 부활은 잠시 표류했으나 1991년 3월에 시 · 군 · 구 · 자치구 의원선거가, 6월에는 시 · 도 의..
2022.07.28 -
[안산신문]뜬금없는 ‘유착의혹’ 현수막
뜬금없는 ‘유착의혹’ 현수막 지난 16일, 일부 입주민과 입주자대표회의 회장간의 법정소송이 치열하게 벌어지는 가운데 난데없는 ‘지역 국회의원과 현 동대표 회장간의 유착의혹’ 현수막이 걸려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지역 국회의원 사무실에서는 즉각 아파트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현수막게재 진위여부를 파악하고 문제를 해결하려 했으나 다시 다음날 현수막이 아파트 주변에 게재돼 논란이 야기됐다. 20일 현재 해당 현수막은 철거됐다.
2020.10.21 -
[안산신문]사설-함부로 내뱉는 ‘유착의혹’
함부로 내뱉는 ‘유착의혹’ 최근 ‘유착의혹’을 들은 기억은 지난 3월 31일, MBC 뉴스데스크가 단독 보도한 채널A 이동재 기자의 취재 윤리 위반 행위다. 채널A의 법조팀 기자가 금융사기로 복역 중인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 대표에게 접근해 검찰총장의 최측근인 검사장과 기자가 특수관계라고 주장하며,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 여권 인사에 대한 비위 사실을 내놓으라고 회유 및 협박해 취재 윤리를 위반한 사건이다. 실제 검사장과 이 기자의 유착 여부는 현재 수사 중이며, 채널A와 검찰 측은 이를 공식적으로 부정했다. 한국기자협회는 6월 24일 자격징계분과위원회를 통해 채널A 기자와 그를 직접 지휘, 감독한 법조팀장, 사회부장을 기자협회에서 제명 및 재가입 무기한 제한 징계를 내렸다. 기자와 동행 취재한 또다른 기자..
2020.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