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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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신문]사설-엉뚱하게 사용한 일부 세월호 지원비
엉뚱하게 사용한 일부 세월호 지원비 2014년 4월16일, 안산시민은 꽃다운 나이인 생떼같은 250여명의 아이들을 잃은 슬픔에 가슴이 미치도록 먹먹했다. 슬프다 못해 분노했다. 어떻게 이 나라가 뭘 잘못했길래 하늘이 벌을 내려주는지 원망하기 까지 했다. 안산시민은 물론이고 전국민들은 슬픔과 분노에 들불같이 일어나 이 나라의 잘못된 안전관리와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며 폭발했다. 그리고 난후 8년이 지난 지금, 여전히 안산시는 세월호에 대한 사업과 단체가 다시는 일어나야 하지 말아야 할 ‘세월호 참사’같은 사고방지를 위해 교육과 치유, 추모를 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국회 서범수 국회의원이 안산시에 자료를 청한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 지원비 사용내역을 보면서 더 아픈 슬픔을 느낀다. 세월호 유가족과 그들을 치유..
2022.11.16 -
[안산신문]조순옥 시인, ‘시간에 갇히다’ 시집 출간
조순옥 시인, ‘시간에 갇히다’ 시집 출간 21세기 보릿고개 등 84편의 주옥같은 단편 시 실려 배준석 시인 “순수한 시심으로 강한 울림 만들어” 해설 조순옥 시인이 시집 ‘시간에 갇히다’를 출간했다. ‘21세기 보릿고개’ 등 84편의 시가 실린 조순옥 시인은 경남 창녕 출신으로 대학에서 국문학을, 대학원에서 사회복지상담학을 전공했다. 조 시인은 문학이후를 통해 2016년 등단했고 현재 문학이후 운영위원, 이후문인클럽 문후작가회 한국문학비답사회, 글타래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조 시인은 이번 시집을 발간하면서 “농사의 기본도 없이 투박한 손으로 땅 파고 뿌리 씨앗 땀과 시간 버무려 계절이 키운 열매 앞에서 가슴이 벅차다”면서 “변변찮은 솜씨고 가꾼 소소한 문학 열매들 조심스레 하나씩 따 맛본다. ..
2022.11.16 -
[안산신문]데스크-청년과 정치
청년과 정치 박현석 이민근 시장이 취임하면서 시정목표로 가장 우선시 하는 게 청년분야다. 지난번 시청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 시장은 "청년, 경제, 교육 분야에 집중 투자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안산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시장의 청년정책은 청년 벤처기금 5000억 조성과 청년디지털혁신센터와 창업보육센터 건립 등 다양한 청년정책을 통해 안산이 스타트업 기업과 청년창업가의 꿈이 이뤄지는 도시가 되도록 하는데 있다. 사실 이 시장 뿐만 아니라 역대 민선 시장들은 청년정책에 대한 다양한 계획을 밝혔다. 그러나 문제는 이같은 청년정책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받고 실질적으로 정책을 입안하고 현실적으로 접근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안산의 유능한..
2022.11.16 -
[안산신문]선감학원 아동 인권침해, 경기도.도의회 적극적 조치 ‘촉구’
선감학원 아동 인권침해, 경기도.도의회 적극적 조치 ‘촉구’ 안산시민사회단체 7일, 논평 내고 정부의 공식사과와 진상규명 ‘요구’ 1942년 군인양성 위해 설립한 선감학원, 해방이후 부랑아 수용소로 사용 진실화해위, 지난달 20일 선감학원 사건 ‘진실규명 결정’ 의결 후속 조치 안산지역 시민사회단체는 7일, 선감학원 아동 인권침해사건 관련 경기도 조치에 대한 논평을 내고 ‘선감학원 아동 인권침해 사건에 대한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의 적극적인 조치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선감학원 아동 인권침해사건에 대해 국가가 자행한 인권유린행위에 조속히 피해자와 유가족에 대한 정부의 공식적인 사과와 유해발굴을 통한 철저한 진상규명 및 추모공원 조성, 피해회복 및 치유와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으며 더불..
2022.11.09 -
[안산신문]사설-역사의 고된 흔적 ‘선감학원’
역사의 고된 흔적 ‘선감학원’ 일제 강점기시절 군인양성을 위해 대부 선감도에 설치, 운영됐던 선감학원이 지난달 20일,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이하 진실화해위)는 진실화해위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8일 제43차 위원회를 통해 선감학원 사건에 대한 '진실규명 결정'을 의결했다. 이로써 지금까지 묻혀있던 선감학원의 진실이 규명될 수 있게 됐다. 선감학원은 1942년 7월 ‘조선총독부 소년계 판검사회의 서류철’에 의하면 선감학원 등 감화원의 목적은 “사회 반역아 등을 보호.육성하여 대동아 전쟁의 전사로 일사순국(一死殉國)할 인적 자원을 늘리자”는 취지로 변모되어 있었다. 당시 일본은 황국 신민화 교육은 물론 군사 교련까지 받게 했으며, 장차 소년병으로 전쟁터의 총알받이로 내보낼 계획이었다...
2022.11.09 -
[안산신문]안산 4분기 경기 ‘먹구름’...고금리.고환율.고물가 ‘3고(高) 악재’
안산 4분기 경기 ‘먹구름’...고금리.고환율.고물가 ‘3고(高) 악재’ 안산상의, 관내 소재 122개 제조기업 대상 BSI 조사...4분기 BSI ‘78’ 기록 응답기업 88.5%,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2.6%’ 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 안산지역 제조업체들은 올 하반기 기업경기가 고금리와 고환율, 고물가 등 이른바 3고 악재로 부정적으로 내다봤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달 28일, 안산상공회의소(회장 이성호, 이하 안산상의)가 안산지역 소재 제조기업 122개사를 대상으로 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 Business Survey Index)’를 조사한 결과, ‘78’로 집계된 수치다. 이는 기업경기전망지수 기준치 100을 밑도는 것으로, 안산지역 제조업 경기전망이 4분기 연속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2.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