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책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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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신문]사설-줄어든 안산 국회의원 수
줄어든 안산 국회의원 수 안산시 선거구가 결국 4곳에서 3곳으로 줄어 들었다. 국회는 지난달 29일, 4.10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 획정안 표결과 ‘쌍특검법’ 재표결을 하기로 했다. 원내 관계자들에 따르면, 여야는 비례대표(47석)를 1석 줄여서 전북 지역구 10석을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국회의원 수가 줄어든 만큼 안산이라는 도시가 인구 100만 명을 넘긴 화성시에 국회의원 한 명을 내준 꼴이 되면서 국회에서의 안산 목소리도 줄어든 꼴이 되었다. 4년전 지난 총선에서 국회의원 4명을 배출한 안산이었지만 그동안 지역의 리더라면서 목소리를 내야하는 정치인들이 실질적으로 안산을 위한 먹거리 등의 동력(動力)을 유치하지 못한 책임은 져야 할 것이다. 안산의 인구가 증가할 때는 80만명에 ..
2024.03.07 -
[안산신문]사설-후퇴하는 안산, 정치인이 앞장서야
후퇴하는 안산, 정치인이 앞장서야 진보 원로학자인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가 지난 2020년 중앙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다수결의 지배가 민주주의에서 일반적인 결정 원리라고 할 수 있겠지만, 민주주의적 결정 원리가 다수결인 건 아니다”며 “다수결도 여러 종류다. 합의라든가, 타협이라든가 얼마든 있다. 그런 것 없이 일방적으로 다수결로 하는 건 내가 이해하는 방식에서 민주주의와 동일시될 수 없다”고 비판한바 있다. 안산시는 4개 지역구에 4명의 국회의원이 있다. 20대에는 여.야 국회의원이 각각 2명 이었지만 21대에 들어서면서 한쪽으로 치우침이 심하다. 국회의원 뿐만 아니다. 안산지역 도의원 숫자도 8명중 1명만 제외하고 더불어민주당 소속이 7명이다. 시의원은 20명중 11명이 더불어민주당이며 9명이 국민..
2023.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