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위해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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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신문]데스크-성(性)과 관련된 언행도 ‘범죄’
성(性)과 관련된 언행도 ‘범죄’ 박현석 최근 5급 사무관급 공무원이 ‘직위해제’ 통보를 받았다. 공로연수를 채 1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뜬금없이 직위해제를 받아서 그런지 공직자들 사이에서 말들이 무성하다. 외형적인 사유는 경찰에서 ‘폭언’ 등의 혐의로 수사통보를 받아서 안산시 입장에서는 ‘직위해제’를 불가피하게 통보했다고 하지만 숨겨진 사실은 또 다르다. 실제로 폭언 등으로는 5급 서기관 정도의 공직자가 규정상 직위해제를 받을 수 없다는 것이 공직자들의 일반적인 해석이다. 공직자들에게 가장 무서운 것은 음주, 성관련 범죄, 그리고 뇌물수수 등이다. 그럼에도 안산시의 이번 조치는 폭언이 아니라 다른 어떤 심각한 상황이 벌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여러 루트를 통해 알아본 5급 서기관의 궁극적인 ‘직위해제..
2022.12.15 -
[안산신문]사설-공직자의 성비위
공직자의 성비위 40여년 가까이 공직자 생활을 해온 단원구청장이 지난 22일자로 직위해제 됐다. 이 때문에 그를 알던 수많은 동료, 후배 공직자들을 비롯해 시민들까지 개탄스러워 하고 아쉬워하고 있다. 안산시청공무원노동조합(이하 안공노)도 26일, 성명서를 내고 “우리 조직의 최상위 직위에서 일어나서는 안 될 사건이 발생, 개탄스럽고 안타깝기 그지없다”고 밝혔다. 26일, 안공노는 내부 통신망을 통한 성명서에서 고위 공직자가 지방공무원법에 따라 직위해제 됐다며 최근 조두순 문제로 시민안전을 위해 특별대책을 마련하고 있는데 내부에서 이런 사건이 발생, 시민들에게 부끄럽고 죄송할 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가 발표한 성범죄 척결을 위해선 강력한 처벌은 물론 원천적으로 성범죄를 유발하는 조직문화 자체를 고쳐..
2020.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