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타임스]전준호 의원, 상록수공원에 시민공동체 공간 주문

2017. 3. 10. 16:28안산신문

 

전준호 의원, 상록수공원에 시민공동체 공간 주문

전준호 시의원은 3일 최용신기념관에서 열린 ‘상록수공원조성 1차 자문위원회’에 참석해 상록수공원조성 사업의 추진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이 공원을 시민 참여를 통한 공동체 공간으로 조성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안산시 문화예술과 주관으로 열린 자문위원회에는 전준호 의원을 비롯해 김상헌 상명대학교 교수와 김동현 아름다운 가게 점장, 유영대 샘골교회 목사 등 자문위원 8명과 시 문화예술과장, 공원과장, 본오3동장, 최용신 기념관 관계자 등이 배석해 상록수공원 문화공간조성 방향과 오픈테이블 방식 논의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회의는 상록수공원 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시설개선 개요 설명과 추진과정, 오픈테이블 방향 발표에 이어 자문위원 간 토론 및 의견 제시 순으로 진행됐다.
토론 말미에 발언에 나선 전 의원은 상록수공원 개선 관련 예산이 수립되기까지의 과정을 소개하고 과거의 방식인 아닌 주민 참여를 이끌어내 지역성을 살려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전 의원은 “5억 원이라는 관련 예산은 최용신 기념관 동편 옹벽을 개선해 통행 공간으로서 편리함과 안전성을 높여 최용신 기념관과 상록수 공원에 대한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수립된 것”이라면서 “여기에 그치지 않고 오픈테이블 등을 비롯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장을 통해 공원 조성의 아이디어를 얻어 상록수공원을 우리의 공간, 공동체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자문회의 참석한 자문위원들과 시 관계자들은 25일께로 예정된 ‘오픈테이블’ 회의를 위해 SNS를 통해 자료를 교환하고, 오픈테이블에서 나온 시민들의 의견을 토대로 추가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