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4. 6. 17:21ㆍ안산신문
세월호특위, 목포 방문해 지원책 모색
4.16 세월호 참사 피해대책 마련과 안전도시 구축을 위한 시의회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은경·이하 특위)가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목포 신항을 방문해 미수습자 가족과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지원책을 모색했다.
지난달 23일 진도를 방문한 데 이어 8일 만에 다시 목포를 찾은 것으로, 최근 세월호 선체 인양과 관련해 특위의 활동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은경 위원장과 김동수, 나정숙, 전준호 위원은 세월호 선체가 목포 신항에 입항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이날 저녁 급히 안산에서 출발했다.
1일 새벽 목포 신항에 도착한 위원들은 하룻밤을 묵은 뒤 오전부터 신항에 접안한 세월호 선체를 살피고 미수습자 가족과 유가족들을 만나 위로하는 등의 특위 활동을 펼쳤다.
위원들은 가족들을 만난 자리에서 선체조사위원회의 활동이 보장되어야 한다는 점과 유가족이 선체조사 과정을 참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점 등을 강조했다.
아울러 유류품 보관소와 유가족 숙소용 컨테이너·화장실·샤워부스·자원봉사자 부스 설치 등 시급한 현안으로 제기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안산시 측과 협의를 진행했으며, 목포 신항을 찾는 방문객들의 교통편의 대책도 소관 부서와 협력해 수립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장방문을 마친 박 위원장은 “미수습자 분들을 하루빨리 수습해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야 하는 것이 의무라고 생각한다”면서 “선체조사위의 활동이 보장돼야 할 것이며, 슬픔을 함께 나누고 있는 진도 주민들과 목포 시민들께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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