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타임스]문 후보 아들 채용 의혹 진상규명 촉구

문 후보 아들 채용 의혹 진상규명 촉구

임이자 의원 등 환노위 소속 한국당 의원들 ‘성명’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이하 환노위) 소속인 임이자(53) 의원 등 자유한국당은 25일, 문재인 후보 아들 준용씨의 2006년 한국고용정보원 채용 특혜 의혹에 대해 성명을 내고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임 의원 등 한국당 소속 환노위원들은 이날 오후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한국고용정보원을 항의 방문, 진상규명에 협력할 것을 요구했다.
임 의원은 성명서를 통해
“문재인 후보 아들 특혜채용 의혹을 규명하는 과정에서 노무현 정권의 조직적 권력형 특혜채용 비리의 민낯이 끝도 없이 밝혀지고 있다. 지금까지 제기된 문제만 보더라도 역대 최악의 채용비리”라고 언급하며 “의혹의 당사자인 문재인 후보는 떳떳하다면 국민들과 청년들 앞에 명확히 해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임 의원 등은 고용정보원에 대해서도 “공공기관으로 최소한의 양심조차 권력 앞에 내팽개치고 끝까지 국민들의 진실에 대한 요구를 외면하고 있다”며 “고용정보원은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해 관련자들에 대한 책임을 묻고 해당 자료의 즉각적인 공개와 제출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나아가 ‘금수저 문준용 특혜채용 진상규명 청문회’를 요구하며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 역시 청문회 개최에 동참해 줄 것을 촉구했다. <박현석 기자>